전기 공사·증설 가이드
전기 증설·승압, 견적 받기 전에 확인할 것
전기 증설은 먼저 지금 우리 집 계약전력이 몇 kW인지 확인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한전 앱이나 전기요금 고지서에 나와 있습니다. 인덕션·에어컨·전기차 충전기를 함께 쓰면서 차단기가 자주 내려간다면 증설을 검토할 때입니다.
견줘는 금액을 정해 드리지 않습니다. 같은 조건이어도 업체마다 다르고, 저희가 범위를 제시하면 그 숫자에 맞춰 견적이 쓰이게 됩니다. 대신 무엇이 금액을 가르는지, 견적서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알려드립니다. 실제 금액은 여러 업체에게 직접 받아 비교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견적이 갈리는 이유
한전 부담금 vs 시공비
비용은 한전에 내는 증설 부담금과 업체가 하는 시공비로 나뉩니다. 업체마다 갈리는 건 시공비 쪽입니다. 견적서에 나눠 적어달라고 하세요.
분전반을 바꾸는가
차단기만 추가하면 되는지, 분전반 자체를 교체해야 하는지에 따라 작업 규모가 달라집니다.
단상인가 삼상인가
가정은 대부분 단상(220V) 증설로 충분합니다. 삼상(380V)으로 바꾸는 건 공사 규모가 훨씬 커지므로 정말 필요한지 먼저 따져보세요.
인입선·접지
외부에서 들어오는 선을 새로 끌어야 하는지, 접지 공사가 포함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견적서에서 확인하세요
- ☐한전 부담금과 시공비가 구분돼 있는지
- ☐증설 후 계약전력이 몇 kW가 되는지
- ☐분전반 교체·접지·인입선이 포함인지
- ☐전기공사업 등록 업체인지 (관련 법상 등록이 필요한 공사가 있습니다)
- ☐철거·폐기물 처리가 견적에 포함인지, 별도인지
- ☐실측(현장 확인) 후 금액이 바뀔 수 있는지, 바뀐다면 어느 범위까지인지
- ☐하자보증 기간이 몇 년이고 문서로 주는지
- ☐결제 조건 — 계약금 비중이 지나치게 높지는 않은지
- ☐사업자등록번호 (홈택스에서 휴·폐업 여부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은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 ·필요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삼상 전환부터 권하는 곳
- ·한전 부담금까지 합쳐 한 덩어리로만 알려주는 곳
- ·현장을 안 보고 전화만으로 금액을 확정해 주는 곳
- ·계약을 오늘 해야 이 가격이라며 재촉하는 곳
- ·견적서를 문서로 주지 않고 말로만 알려주는 곳
- ·계약금부터 크게 요구하는 곳
용어 풀이
- 계약전력
- 한전과 약속한 사용 가능 전력입니다. 이걸 넘겨 쓰면 차단기가 내려갑니다.
- 승압
- 쓸 수 있는 전력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증설과 비슷한 뜻으로 씁니다.
- 분전반
- 집 안 차단기들이 모여 있는 상자입니다. 오래되면 교체 대상이 됩니다.
- 단상 / 삼상
- 전기를 끌어오는 방식입니다. 가정은 보통 단상, 공장·큰 설비는 삼상을 씁니다.
직접 비교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몇 가지만 답하시면 여러 업체가 금액이 적힌 제안서를 보내드려요.
전화번호는 업체에 넘어가지 않고, 요청은 무료입니다.